조유진, 최송현. 스포츠동아DB
혼성밴드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이 tvN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미세스타운-남편이 죽었다’에 출연하는 최송현의 음치 연기를 위한 보컬 트레이너로 나섰다.
조유진은 서울 강남의 한 녹음실에서 고음불가 음치 버전으로 ‘보랏빛 향기’를 녹음하던 최송현을 찾아가 3시간동안 꼼꼼하게 노래를 지도했다.
이날 조유진은 극중에서 음치 연기를 해야 하는 최송현에게 “실제로 음감이 좋다. 음치연기를 하는 게 안타깝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한편, 체리필터는 최근 3년 만에 5집을 발표하고 ‘피아니시모’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