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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진출 중소기업 모임서 상의에 감사패

입력 | 2009-12-12 03:00:00

“기업활동 지원-민간교류 기여”




 중국한국상회 화동지역연합회 도학노 회장(오른쪽)이 11일 상하이에서 열린 연합회 정기총회에서 대한상의 베이징사무소 김종택 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대한상의 베이징사무소

11일 중국 상하이(上海) 디징리즈(帝璟麗至)호텔에서는 이색적인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식이 있었다. 이날 개최된 중국한국상회 산하 화동지역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연합회(회장 도학노)가 중국한국상회 사무국을 겸하는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에 감사패, 김종택 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화동지역연합회는 상하이와 장쑤(江蘇), 저장(浙江), 안후이(安徽) 성 18개 지역 상회로 구성된 주로 중소기업가와 자영업자의 모임. 지역 상회가 상급 기관인 중앙회 사무국 등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도 회장은 “대한상의가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중국에서 기업 활동을 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한중 민간 경제교류에도 큰 기여를 했다”고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12일 산둥(山東) 성 지난(濟南)에서 개최되는 산둥지역연합회 정기총회에서도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된다.

베이징=구자룡 특파원 bon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