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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꿈꾼다면…

입력 | 2009-12-14 13:07:15

에버랜드 특별한 ‘프러포즈 이벤트’


에버랜드 리조트가 24, 25일 양일에 걸쳐 연인을 위한 특별한 프러포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프러포즈를 꿈꾸는 연인에게 트리 점등식과 함께 하는 프러포즈와 우주 관람차에서 관람하는 불꽃놀이 등 이색 추억을 선사한다.

프러포즈 이벤트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커플은 에버랜드가 준비한 5가지의 로맨틱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미리 마련된 자유이용권으로 에버랜드에 입장하자마자 루돌프 머리띠, 산타 모자와 장갑, 레드 망토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를 먼저 받는다. 이어 사파리로 이동해 ‘스페셜 짚(Jeep) 투어’를 체험한다. 대형 버스에서 단순히 보기만 할 수 있었던 기존의 사파리 투어와는 달리 짚 차를 타고 사파리를 관람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보호 창살 밖으로 호랑이나 사자에게 먹이를 주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는 매직가든 트리 점등식 시간에 맞춰 진행되는 프러포즈 이벤트. 높이 16m 짜리 대형 트리의 전구가 아래에서 위로 서서히 불이 밝혀지고, 캐럴과 함께 특별 공연이 진행되는 가운데 특별한 사랑의 맹세를 할 수 있다. 이어지는 와인이 곁들여진 로맨틱한 저녁 식사와 에버랜드의 야경을 관람할 수 있는 우주관람차 탑승은 이날의 추억을 잊지 못하게 한다.

크리스마스 프러포즈 이벤트는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 커플의 로맨스 사연을 응모해야 신청 가능하고, 두 쌍의 커플을 선정해 진행한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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