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하나는 살인범이 확실하지만 누구도 처벌받지 않은 기괴한 사건. 최근 영화로도 상영됐던 ‘이태원 햄버거 가게 살인사건’을 12년이 지난 지금 검찰이 다시 파헤치고 나섰다. 유력한 살인 용의자인 아서 패터슨 씨(32)에 대해선 범죄인 인도청구를 요청했다. 심연 속에 갇혀 있던 살인 미스터리가 새로운 과학수사기법 앞에서 과연 베일을 벗을 수 있을까.
韓日3D TV시장서 ‘고차원 승부’
한국과 일본의 전자업계 사이에 전운이 감돈다. 세계 TV 시장의 주도권을 한국에 빼앗긴 일본 업계가 3차원(3D) 입체 TV를 반격 카드로 꺼내 들었다. 일본은 2010년을 3D TV 원년으로 삼겠다고 나섰는데…. ‘3D TV 한일전’의 향방은 어찌될 것인가.
고교 선택제, 이해와 오해
‘자기가 원하는 고교에 골라 갈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할 고교선택제의 취지다. 그러나 정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모든 학생이 원하는 학교에 가는 건 불가능하다. 또 2단계 배정방식을 바꾼다는 말도 들려 혼란스럽기만 하다. 고교선택제, 어떻게 진행되고 무엇이 바뀌었는지 알아보자.
유럽 교회들 ‘지구 구원의 타종’ 350번
‘막강 파워’ 경찰대 졸업생 출신고 분석
경찰대 졸업생들은 경찰 내에서 막강한 세력으로 성장했다. 역사가 짧아 아직 경찰청장을 배출하진 못했지만 머지않아 경찰대 출신 경찰청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찰대에는 어떤 학생들이 입학했을까. 경찰대 졸업생들의 출신 고교를 처음으로 분석했다.
伊총리 코뼈-치아 부러져 ‘봉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얼굴이 피범벅이 됐다. 성추문과 부패 혐의, 마피아 연루설 등 각종 스캔들에 휩싸여 있는 그를 향해 한 시민이 조각상을 던진 것. 코뼈와 치아가 부러지는 육체적 상처와 함께 정신적 상처도 입게 됐지만 동정론도 나오고 있다.
한국축구, 그리스의 벽 넘으려면…
한국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그리스는 탄탄한 수비라인을 자랑한다. 2001년부터 그리스 대표팀을 맡아 지칠 줄 모르는 체력의 팀으로 조련한 독일 출신 오토 레하겔 감독 덕분이다.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 꼭 넘어야 할 ‘오토의 벽’을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