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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다! 女핸드볼 4강 좌절

입력 | 2009-12-16 03:00:00


13일 헝가리와의 경기에서 28-28로 비긴 게 두고두고 아쉬웠다.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의 4강 진출 열쇠를 쥐고 있던 스페인은 15일 중국 쑤저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차 리그 2조 노르웨이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을 14-8로 앞섰지만 24-27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어 열린 루마니아전 승패와 관계없이 4강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은 2차 리그에서 노르웨이에 28-27로 이겼지만 1차 리그에서 스페인에 27-28로 져 동률이 되더라도 승자승 규정에 따라 순위가 밀린다. 이에 따라 2조에서는 노르웨이와 스페인이 1, 2위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루마니아에 34-34로 비겼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