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
한류스타 류시원이 16일 일본 오사카성홀 공연을 끝으로 일본 데뷔 5주년 기념 공연을 마감한다.
11월14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 공연으로 ‘류시원 데뷔 5주년 기념 콘서트-고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시작한 류시원은 이후 나고야, 요코하마, 오사카까지 4개 도시 8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8만 관객을 동원했다. 16일 오사카성홀 공연을 끝으로 이번 투어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콘서트의 제목은 ‘점프’다.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해 지난 5년 동안 팬들이 보여준 사랑에 대한 감사, 그리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을 알리겠다는 의미다. 특히 개최 도시와 공연장에 따라 각각 컨셉트와 의미를 다르게 설정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오사카 공연은 입장권 판매 시작 하루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류시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05년 11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된 류시원의 일본 전국투어 콘서트는 5년 동안 18개 도시에서 열렸으며, 공연 횟수만도 74회, 동원된 관객수는 45만명에 이른다. 특히 2008년 12월에 개최된 앙코르 공연은 한국 가수 최초로 도쿄돔 2회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