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양미경. 스포츠동아DB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니? 어이없다!”
‘대장금’의 스타 양미경이 때 아닌 자살설에 휘말리는 곤욕을 치렀다. 그녀가 유명을 달리했다는 황당한 소식은 17일 밤 모 매체가 긴급 타전하면서 급속히 퍼지게 됐다. 최초 보도 이후 10여 분이 흘러 이는 황망한 해프닝으로 매듭지어졌다. 소문의 당사자인 양미경이 전화통화에 응한 것.
양미경은 자살설이 보도된 후 스포츠동아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자다가 친인척들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며 “사망이라면 최소한의 확인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어이없고 황당하다”고 밝혔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스타덤에 오른 양미경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 ‘동방의 빛’ 출연을 앞둔 상태. 그녀는 인터뷰 말미에서 “드라마 출연을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