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재정 불안과 신용등급 하락이 한국 금융시장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주이환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그리스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취약한 이머징 국가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올 9월 이미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된 한국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췄고 16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낮추는 등 그리스발(發) 금융불안 우려가 가시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