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금메달 압박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사진)가 19일 자신의 전지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 크리켓 스케이팅 앤드 컬링 클럽에서 국내외 언론이 참여한 가운데 미디어행사를 열었다. 김연아는 취재진 앞에서 이례적으로 1시간 정도 공개 훈련도 했다. 그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이 끝난 뒤 2주 동안 휴식을 취하며 틈틈이 점프 연습을 해왔다.

2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가는 김연아는 20일 밴쿠버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 캐나다 온타리오 주 해밀턴 시내 구간 약 300m를 달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