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제작사 2~3곳, 드라마 주연 염두” 고소영측 “내년 복귀 맞지만 영화 가능성”

장동건과 연인 사이임을 공개한 톱스타 고소영(사진)이 2010년 새 작품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연예계 한 관계자는 22일 “현재 2∼3곳의 드라마 제작사 제작진이 내년 기획 또는 제작할 새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고소영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윤곽을 잡아 제안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드라마 제작사 이름을 거명하기도 한 이 관계자는 “아직 편성이나 드라마의 완전한 구성 등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는 하지만 그녀의 안방극장 복귀는 그리 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2000년대 들어 CF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지 않았다. ‘하루’(2001년)와 ‘이중간첩’(2003년)에서 주연한 뒤 2006년 ‘아파트’를 거쳐 이듬해 ‘언니가 간다’와 드라마 ‘푸른 물고기’에 출연했다. 그와 대조적으로 CF 톱스타로서 자신의 위상을 지켜왔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