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을 위해서라면 1∼2년쯤이야…. 인기 전공과에 가기 위해 재수를 선택하는 의사들이 늘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1∼2년을 보내는가 하면 인턴성적을 올리기 위해 아예 인턴 수료를 포기하고 새로 인턴을 밟는 사례도 많다. 이들은 “의사들 사이에서는 ‘피안성’이 아니면 앞으로 의사의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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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성남시 의회, 국회처럼 싸우더니…
회의장 점거와 몸싸움, 날치기는 이제 국회의 전유물이 아니다. 21일 경기도의회와 성남시의회가 보여준 모습은 국회의 판박이였다. 그런데 ‘의사당 전투’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인 22일 오전 경기도의원 11명과 성남시의원 5명이 인천공항에 나타났다. 이들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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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勞 실리-使 명분 ‘윈윈’ 현대차 임단협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가 분규 없이 올해 임단협 합의안을 마련했다. 회사는 ‘기본급 동결’이라는 명분을, 노조는 ‘고용보장’이라는 실리를 각각 챙겼다. 하지만 사측이 기본급을 올리지 않는 대신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과 격려금을 줘 노사가 ‘윈윈’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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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운동가이자 종교운동가, 시인이었던 함석헌 선생(사진)의 철학을 조명하는 ‘함석헌 학회’가 내년 2월 출범한다. 자기 생각을 가진 주체로서의 인간을 강조한 함석헌의 ‘씨ㅱ(씨알)’ 정신을 시대와 공간을 넘어 확장해야 한다며 김민웅 성공회대 초빙교수, 김영호 인하대 명예교수 등이 모였다. 함석헌을 본격 연구하는 학회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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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의 재림’, ‘작은 거인’…. 그에게 붙은 별명은 하나같이 화려하다. 빠른 발과 동물적인 골 결정력. 리오넬 메시(22·바르셀로나·사진)가 국제축구연맹(FIFA)의 올해의 남자선수로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상을 싹쓸이한 그는 내년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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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이코노미스트 5명이 본 내년 한미 경제
“미국 경제는 실업사태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더블딥은 없을 것이다. 한국 경제는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겠지만 리스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내년 글로벌 경제는 어떤 모습으로 전개될까. 5명의 미국 월가 이코노미스트에게서 한국 경제와 미국 경제, 글로벌 경제의 내년 전망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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