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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검찰, 동아대 이사장 소환

입력 | 2009-12-23 03:00:00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차맹기)는 대학 관계자로부터 1억 원대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동아대 재단인 동아학숙 정휘위 이사장을 소환조사했다고 22일 밝혔다.

▶본보 12월 17일자 A16면 참조
부산지검, 동아대 재단 비리 의혹 수사재개

검찰은 정 이사장을 상대로 동아대병원 간부 등 학교 관계자에게서 수억 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앞서 검찰은 정 이사장 부인과 재단 관계자도 잇달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 돈이 학교 시설물 구매와 관련한 리베이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곧 정 이사장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