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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퀸' 김연아 닮은 아시아계 소녀 화제

입력 | 2009-12-23 16:26:00

사진출처=유투브 캡처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를 꼭 닮은 외국 소녀가 있어 화제다. 

  지난 6개월 전부터 유투브를 통해 국내에 전파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김연아 닮은 중국녀'란 제목으로 퍼지고 있는 이 영상에는 아시아계로 보이는 한 소녀가 통기타를 치며 두 명의 외국인 친구들과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아임유어즈)를 부르고 있다. 

  그런데 기타를 치는 아시아계 소녀가 세계적인 피겨스타로 성장한 김연아의 얼굴과 흡사해 누리꾼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소녀는 평상 시 긴 생머리를 늘어 뜨리고 다니는 김연아의 머리 스타일 뿐만 아니라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은 다소 통통한 볼살도 닮아 눈길을 끌었다. 

  한 누리꾼이 "실제로 김연아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사귄 친구들과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으나, 이 소녀는 영상 첫 부분에서 자신의 이름을 캐리라고 소개해 김연아가 아님이 밝혀졌다. 

  이 영상을 본 다른 누리꾼들은 "김연아와 정말 많이 닮았다", "김연아만의 귀여움도 닮은 구석이 있는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