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테마파크·리조트 이벤트 풍성
레저 업계의 크리스마스&송년 이벤트가 다채롭다. 특별한 날을 만들고 싶다면 스키장, 테마파크, 리조트가 마련한 행사에 관심을 가져보자.
●스키장
양지파인리조트(031-329-9537)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파격적인 가격의 심야밤샘 스키 시즌권을 내놨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5시)까지 즐길 수 있는 시즌권을 18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홈페이지(www.pine365.com)에서 구매 가능.
서브원 곤지암리조트(031-8026-5000)는 27일까지 산타클로스협회와 함께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축제를 벌인다. 퓨전 타악 오케스트라와 브라스 밴드 공연, 아카펠라 세레나데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31일에는 인기 가수 리쌍의 송년콘서트를 마련한다.
지산포레스트리조트(031-644-1200)는 24일과 31일 불꽃 축제와 무료시식 행사를 한다. 화려한 불꽃으로 물든 설원의 장관을 보면서 바비큐와 과일 떡 등 음식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비발디파크(1588-4888)는 24일 매봉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횃불스키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31일에는 대형 퍼포먼스 공연, 곤돌라 정상에서 소망엽서쓰기 등 행사를 마련한다.
한솔 오크밸리(033-730-3981)는 24일 슬로프에서 산타와 눈사람 인형이 어린이들에게 초콜릿 등 선물을 나눠 주는 ‘산타 마을’과 산타가 객실로 방문해 노래와 선물을 증정 하는 ‘해피 산타 방문’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에는 인기가수 특별 콘서트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하이원리조트(1588-7789)는 24일 10만발이 넘는 불꽃쇼와 캐럴 메들리가 어울린 대규모 불꽃 페스티벌 ‘하이원 크리스마스 갈라쇼’를 진행한다. 31일 열리는 ‘레전드 오브 하이원 2010’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불꽃 페스티벌은 내년 2월 둘째 주(매주 금,토요일)까지 이어진다.
현대성우리조트(033-340-3000)는 24,25일 눈이 내리거나 산타 복장을 하고 오면 선착순 150명에게 리프트권을 증정한다. 31일에는 스키강사와 패트롤 100여명이 벌이는 횃불스키로 장관을 연출한다.
휘닉스파크(1577-0069)는 25일 인기 가수들의 흥겨운 록 음악과 난타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X-MAS 록 콘서트’를 준비한다. 31일 송년 행사는 불꽃 축제와 횃불 스키를 마련한다.
●테마파크
롯데월드(www.lotteworld.com)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공연 참여 이벤트를 27일까지 진행한다. 홈페이지에서 퍼레이드와 뮤지컬쇼 ‘신데렐라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어린이는 특별 의상과 분장을 체험하고, 공연 팀 백스테이지 투어도 한다.
에버랜드(www.everland.com)는 24일부터 26일까지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힙합 공연 ‘점프 업’을 새롭게 선보이고 토니 안, 강타 등 군 복무 중인 연예 병사들이 총출동 하는 ‘국군 FM라디오 특별 공개방송’도 진행한다.
한화63시티(02-789-5454)는 30,31일 디너쇼의 강자 인순이의 화려한 무대로 연출한 ‘아듀 2009 인순이 송년 디너쇼’를 준비했다.
●리조트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041-537-7100)는 24일 눈이 오면 크리스마스 당일 입장객 중 소인에게 스파 이용권 1매씩을 준다. 눈이 오지 않더라도 선착순 50명의 어린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미니 드럼 등 장난감을 준다.
한화리조트 설악(1588-2299)은 24~26일 별관 로비 포토존에서 산타와 기념 촬영 이벤트를 진행하고, 31일에는 불꽃놀이를 한다. 새해 소원을 담아 날릴 수 있도록 무료 풍선도 나눠준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