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U-20 월드컵과 U-17 월드컵에서 나란히 8강 진출을 일군 홍명보 감독(왼쪽)과 이광종 감독(오른쪽)이 23일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후 조중현 대한축구협회 회장(가운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U-20, U-17 나란히 8강 진출 개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과 U-17 월드컵에서 나란히 8강 진출을 이룬 홍명보 감독과 이광종 감독이 대한축구협회 대상을 받았다.
축구협회는 2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1층에서 열린 2009 시상식에서 홍명보 U-20 대표팀 감독과 이광종 U-17 대표팀 감독에게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여했다. 홍 감독은 8월 이집트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1983년 멕시코대회 이후 한국 단일팀으로는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룩했다. 이 감독도 U-17 월드컵에서 어린 태극전사들을 이끌고 역대 최고 성적인 8강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사진 |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