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식 국방개혁 청사진 살펴보니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가 최근 민간인 출신 첫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에 임명되면서 이명박(MB) 정부의 군 개혁에 본격 시동이 걸렸다. 홍 실장은 실용과 효율을 내세운 ‘MB식 군 개혁’을 대변해 온 인물. 그가 땜질투성이인 국방개혁 기본계획을 어떻게 고쳐갈지 전망해 봤다.
北화폐개혁 2라운드… “외화사용 전면금지”
북한이 최근 단행한 화폐개혁의 2라운드로 내년부터 외화사용 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번 조치는 부유층은 물론이고 체제를 지탱하는 핵심 간부까지 큰 피해를 봤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 북한 당국과 최근 시장의 실질적 지배자로 떠오른 거부(巨富)세력과의 힘겨루기 결말은?
2010 호랑이의 해… 한국 호랑이도 ‘저출산 위기’
“어흥∼.” 호랑이해인 내년 경인년(庚寅年)에는 새끼 호랑이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동물원마다 호랑이 번식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동물원의 대표 ‘까칠남’ 호랑이 ‘두만이’도 사육사들의 배려 속에 ‘연애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몸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日민주당 정권, 일왕 성역 흔드나
일본 민주당 정권의 실세들이 잇따라 일왕과 관련한 문제를 거론하면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일본 정치권에서 일왕을 거론하는 것은 오랜 금기사항. 2차 대전 직후 일왕의 ‘인간 선언’에도 불구하고 일왕은 여전히 신격화된 존재로 남아 있다. 일왕의 성역과 금기는 과연 흔들릴 것인지….
軍제대 예비역 연예인들이 살아남는 법은?
군 제대 후에는 사회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다, 나, 까’로 끝나는 군대 말투도 고쳐야 하고 유행어와 패션도 따라잡아야 한다. 그룹 코요태 출신의 김종민과 그룹 NRG 출신의 천명훈이 공익근무 해제 뒤 바로 예능계에 복귀했다. 그들이 전성기를 다시 맞을 수 있을까.
우유 배냇저고리, 콩 팬티깵 진화하는 첨단섬유
우유 배냇저고리, 해조 내복, 콩 팬티, 화산재 티셔츠, 옥수수 이불…. 섬유업계에서는 자연에서 추출한 원료로 옷을 만드는 ‘녹색 바람’이 거세다. 친환경 섬유와 함께 첨단 기술을 접목한 섬유가 우주선, 항공기 제작에도 쓰이는 등 섬유산업의 진화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