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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 유리 "김태우 때문에 놓친 남자가 몇이야" 탄식

입력 | 2010-01-02 11:53:48

사진출처=KBS 청춘불패 공식홈페이지.


  군 제대 이후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재개한 김종민의 폭탄 발언에 김태우는 웃고 소녀시대 유리는 울었다.
 
  김종민은 1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 깜짝 등장했다.
 
  이날 2009 KBS 연예대상 무대 뒷모습을 공개한 청춘불패는 대기실에서 우연히 만난 김종민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G7 멤버(나르샤, 유리, 써니, 구하라, 현아, 선화, 효민)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민은 한명만 골라야 하냐며 두 명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에 김태우는 "한명은 누군지 알겠다"며 유리를 지목했다. 그 순간 김종민은 유리와 김태우를 가리키며 "둘이 사귀는거 아니냐"며 현장을 순간 충격으로 몰아 넣었다.
 
  김종민의 폭탄 발언에 김태우는 환호성을 질렀지만 유리는 탄식의 한숨을 내뱉으며 "내가 오빠 때문에 놓친 남자가 몇이야"라고 절규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동안 김태우는 청춘불패에서 유리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공공연하게 표현해 왔다. 특히 김태우는 최근 유리의 질투심을 자극하기 위해 G7의 선화, 현아와 러브라인을 구축하기도. 김태우와 유리의 관계는 청춘불패의 재미를 더해주는 또 하나의 촉매제 역할을 해왔다.
 
  한편 이날 김종민은 G7 멤버 중 현아와 구하라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히고 함께 커플 댄스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