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 [스포츠동아 DB]
여성그룹 S.E.S의 신곡이 8년 만에 나온다.
2002년 11월 스페셜 앨범 ‘프렌드’를 끝으로 해체했던 S.E.S는 1월 중순 발표하는 슈의 첫 솔로 음반에서 다시 뭉쳐 함께 새 노래를 불렀다.
바다와 유진, 슈 등 S.E.S 멤버 세 명이 해체 이후에도 팬미팅을 갖고 방송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S.E.S의 옛 노래들을 부르기도 했지만 신곡을 부르기는 8년 만에 처음이다.
바다는 지난해 12월31일 오후 7시 서울 명륜동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열린 공연에서 “2010년에 발표되는 슈의 음반에 S.E.S 세 명이 부른 노래가 실린다”고 깜짝 발표해 관객은 물론 스태프들마저 놀라게 했다.
아울러 “앞으로 세 명의 무대를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S.E.S는 해체된 것이 아니라 항상 진행형”이라며 S.E.S 재결성의 여운을 남겼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