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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 나왔다

입력 | 2010-01-04 03:00:00

롯데百, 패키지 3종 내놔




국내에서 역대 최고액인 5000만 원짜리 상품권 패키지가 나왔다. 롯데백화점은 4일부터 전국 26개 점포에서 5000만 원짜리를 포함한 ‘설날 상품권 프레스티지 패키지’ 3종을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나머지 2종은 1000만 원과 300만 원짜리다.

5000만 원짜리 상품권 패키지(30세트 한정)의 기본 구성은 50만 원 상품권 100장이지만, 고객이 원하는 대로 구성을 바꿀 수 있다. 이 패키지를 사면 순금 41.25g(11돈쭝)으로 제작한 200만 원 상당의 ‘2010년 순금 캘린더’도 증정한다. 롯데 측은 “직원 선물용으로 상품권을 구매하는 기업 고객이 늘어나 5000만 원 상품권 패키지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설을 겨냥해 현대백화점은 1000만 원, 신세계백화점은 3000만 원짜리를 최고액 상품권 패키지로 내놓았다.

김선미 기자 kimsun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