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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유기정 前중기중앙회장 별세

입력 | 2010-01-05 03:00:00


유기정 삼화인쇄㈜, ㈜삼화출판사, 삼화프라콘㈜ 회장(사진)이 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1954년 출판과 인쇄 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초 컬러인쇄물 개발에 성공하는 등 한국의 출판과 인쇄 산업 발달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

1971년부터 1980년까지 8, 9, 10대 국회의원을, 1980년부터 1988년까지 12, 13, 14대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맡았다. 또 세계중소기업연맹(WASME) 총재와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을 역임하고 금탑산업훈장, 보관문화훈장, 5·16민족상 등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이현수 씨(87)와 성근(삼화인쇄㈜, ㈜삼화출판사, 삼화프라콘㈜ 사장), 항근 씨(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등 2남 2녀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8일 오전 8시 30분. 영결식은 중소기업장으로 열린다. 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