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른바 '조두순 사건'을 계기로 수사기관이 아동 성폭력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전담수사반을 만듭니다.
경찰청은 아동이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해자 조사에서 검찰 송치까지 수사의 모든 단계를 전담하는 '원스톱 기동수사대'를 오는 20일 발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스톱 기동수사대는 여성부 원스톱 지원센터에 근무하는 전담수사관과 여경 기동수사대를 통합한 것으로 전국 17개 지방청에 한 곳 씩 만들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