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정 핵심 프로젝트 4개를 선정해 담당공무원을 사업 전담 매니저로 두는 ‘PM(Project Manager)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 프로젝트는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 조성(사업비 385억 원) △돔야구장 건립 및 주변 지역 개발 프로젝트(1조6000억 원) △동대구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3136억 원) △동대구역세권 개발(2조3446억 원) 등이다.
대구시는 이른 시일 안에 내부직위 공모로 전담 공무원을 이들 사업 추진의 매니저(5급 사무관)로 임명해 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 매니저는 기업체 견학과 전문교육 이수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사업 추진에 성과가 뛰어나면 특별 승급과 성과급 지급 등의 혜택도 준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