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세계와 나 W’는 8일 밤 11시 55분 신년특집 ‘행복의 이유를 묻다’에서 행복한 사람과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요인을 살펴본다. ‘행복한 백년, 니코야 사람들’편에서는 93세 할아버지가 카우보이모자를 쓰고 가축을 돌보며, 100세 할머니가 집안일을 하는 등 활동적이고 유쾌한 노년을 보내는 코스타리카 니코야 마을을 소개한다. ‘행복한 시스템의 나라, 덴마크’편에서는 출산과 학업을 책임지는 덴마크의 선진 복지 시스템과 주변 소외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행복한 여자, 마야 카자지치’편에서는 17년 전 보스니아 내전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뒤 자신과 꼭 닮은 꼬리 없는 돌고래 ‘윈터’를 만나면서 웃음을 되찾은 마야의 이야기를 전한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