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영화출연에 솔로활동 시작 ‘가수·배우’ 두 마리 토끼몰이
빅뱅 멤버 탑. [스포츠동아DB]
이제는 탑의 시대다.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인 탑(본명 최승현·사진)은 지난 해 화제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킬러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올해는 다양한 변신을 예고했다.
탑은 이르면 2월 중순이나 3월초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7일 “미니앨범이나 디지털 싱글 앨범 형식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며 “구체적으로 음반의 방향을 잡지 않았지만, 탑의 색깔에 맞게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솔로 활동에 이어서는 상반기에 낼 새 앨범을 통해 그룹 빅뱅으로도 팬들에게 인사를 한다.
한국 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들의 용기와 숭고한 죽음을 재조명하는 영화 ‘포화 속으로’는 2010년 6월 중순 개봉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