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의 녹음 스튜디오 현장. 왼쪽부터 연출 김진만 PD,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김남길, 연출 김현철 PD. 사진 제공 MBC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다큐 ‘아마존의 눈물’의 내레이션은 MBC ‘선덕여왕’의 배우 김남길이 맡았다. 차분한 중저음의 내레이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남길의 소속사 관계자는 “방송사 측에서 먼저 제의가 왔고, 김남길도 ‘한번 꼭 해보고 싶다’고 해서 내레이션에 참가했는데 주위 평가가 좋아서 (본인도)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우 송승헌은 지난해 12월 SBS 스페셜 ‘승일 스토리-나는 산다’에서, 배우 송혜교는 지난해 11월 EBS ‘다큐프라임-굿모닝 판다’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다큐 내레이션은 비록 목소리에 불과하지만 한류 스타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의미도 있다. 배우 신하균과 채시라도 지난해 10월, 11월 각각 SBS 스페셜에 목소리로 참여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