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4일 오후 2시 도청 회의실에서 ‘창원 마산 진해시 통합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태호 도지사, 통합준비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출범식에서는 3개 시 통합에 관한 경과보고에 이어 시장과 시의회 의장들이 통합 협약을 체결한다. 또 김 지사가 통합준비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준다. 이어 도청 지하 1층에 마련된 통합준비위 및 통합시 출범준비단 사무실 현판식이 열린다.
통합준비위원으로는 창원시에서 장동화 강기일 정연희 시의원과 안삼두 행정국장이 위촉됐다. 마산시는 김이수 이흥범 이상인 시의원과 황규일 행정관리국장이 참여한다. 진해시는 배학술 도인수 유원석 시의원과 한덕우 총무국장이 포함됐다. 경남도는 김윤근 도의원과 김종호 통합시 출범준비단장이, 행정안전부는 고윤환 지방행정국장이 들어갔다.
통합준비위는 앞으로 통합시 명칭과 시청 및 구청 소재지, 기존 청사 활용방안 등을 심의 의결한다. 또 통합시 비전과 발전전략, 정부재원 활용계획을 마련하고 민원대책 등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