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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외국인 투수 곤잘레스와 계약

입력 | 2010-01-12 09:52:05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투수 에드가 곤잘레스(27.멕시코)를 영입했다. 

  LG는 12일 "곤잘레스와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2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87㎝, 98㎏의 당당한 체구를 가진 곤잘레스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 오클랜드 등에서 뛰면서 106경기에 나와 14승 25패와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특히 150km에 육박하는 빠른 공 뿐만 아니라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전형적인 선발투수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로써 LG는 지난 4일 일본프로야구 출신 우완투수 오카모토 신야를 영입하고 6일 재계약 대상 선수 모두와 계약을 마쳐 올 시즌 팀 구성을 완료,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나선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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