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질환 뿌리부터 치료”… 안과 전문 한의원 네트워크 결성
◆ 국내에서 처음으로 안과 전문 한의원 네트워크가 결성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과거에는 한의원 한 군데에서 여러 질환을 보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제 한의원도 질환에 따라 전문화, 세분화되고 있다. 눈 질환, 비만, 비염, 아토피만 전문으로 다루는 한의원이 늘고 있는 것.
지난해 결성한 눈치코치 한의원 네트워크는 안과를 전문적으로 본다. 주승균 대표원장(한의학박사)은 “나뭇잎에 병이 들면 서양의학은 잎사귀 자체를 회복시키는 쪽에 초점을 맞추는 표치(表治)를 택하지만 한방에서는 뿌리에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 잎사귀를 회생시키는 근치(根治)를 한다”며 “만약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면 눈 자체를 치료하는 것과 함께 간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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