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포츠전문 매체 '틴더사오' 온라인판은 지난 5일 박지성의 빙판길 교통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일본 여자 배구 선수 기무라 사오리(24·토레이 애로우즈)가 병문안을 가기로 했다. 맨유 팬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할지 주목하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박지성의 매니지먼트사인 JS 리미티드는 "박지성은 교통사고 당시 병원에 입원조차 하지 않았으며 기무라가 누군지도 모른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이번 열애설은 일부 영국 포털 사이트에 두 사람의 관계를 연인으로 오해한 글들이 게시되면서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은 지난 2일 캐링턴 훈련구장 주차장에서 포르쉐 차량을 운전하다 빙판길에 미끄러져 교통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포르쉐의 측면이 손상됐지만 박지성은 재빨리 차량에서 빠져나와 부상을 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