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 스포츠동아DB
가수 박상민이 방송인 강호동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대결종목은 고깃집. 박상민은 최근 강호동이 경영에 참여한 서울 신사동 유명 고깃집 바로 옆집에 고깃집을 새로 열었다.
박상민의 고깃집은 강호동의 프랜차이즈와 거리뿐만 아니라 메뉴도 비슷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이곳은 강호동의 고깃집 프랜차이즈가 처음 시작된 곳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평소 고기요리를 좋아하는 박상민은 맛있는 고깃집을 찾아다니다 직접 식당을 차리게 됐다. 박상민은 강호동처럼 자신의 고깃집을 프랜차이즈를 통해 확장시켜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박상민은 고깃집을 ‘사업’으로 생각하기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온 박상민은 이번 고깃집을 개업하면서도 동료들로부터 축하화한 대신 쌀 20kg씩 받아 이를 해당 연예인의 이름으로 불우이웃에 전달했다.
박상민의 측근은 “지난해 말 고깃집을 차린 후 거의 매일 나와 직접 손님들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