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의 팬들이 마침내 차기작을 확정한 그를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지난 해 언론사를 직접 찾아다니며 ‘이민호 매니저’를 자청해 화제를 모았던 열성 팬들은 이번에 또 한 번 적극적인 이민호 홍보에 나섰다.
포털사이트 다음에 있는 이민호 팬카페 ‘데이브’ 회원들은 11일 스포츠동아 편집국을 비롯한 언론사를 찾아와 직접 만든 선물세트를 건네며 이민호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편집국을 찾은 여성팬 2명은 “2010년은 이민호가 새롭게 도약하는 해”라며 “응원의 기운으로 이민호가 더 좋은 모습으로 대중 앞에 나설 수 있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이민호가 출연하기로 결정한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대해 관심을 가져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팬카페 회원들이 손수 만들었다는 선물세트 안에는 지난 해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을 자축하는 축하 떡부터 핸드로션과 커피 등이 담겼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사진 | 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