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맴버 신혜성. 동아일보 자료사진
해외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뒤 자숙하겠다던 가수 신혜성이 최근 일본 가요계 데뷔 계획을 발표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신혜성은 지난해 10월 중순 상습 도박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1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는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3개월이 채 지나지 않은 지난 9, 10일 도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일본 가요계 데뷔를 선언했다. 또 다음달 24일 오리지널 일본어 앨범과 베스트앨범을 동시에 출시하며 정식 데뷔한다는 소식이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신혜성은 지난해 11월 말 포토에세이북을 발간해 이미 한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신혜성 소속사측은 논란이 불거지기 전 출판사와 계약해 일정을 조정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은 "자숙의 의미에 어긋난다"고 비난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