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만1005명 관람… 1년새 3배 늘어
영월 별마로천문대 동아일보 자료사진
이처럼 관람객이 급증한 것은 영월이 ‘박물관 도시’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는 데다 각종 TV 프로그램을 통해 별마로천문대가 소개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별마로천문대는 지난해 11월 인기 오락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소개된 이후 문의 전화 및 방문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하루 적정 관람 인원이 500여 명이지만 주말에는 2000명 이상이 몰려 관람 시간을 늘려도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
2001년 10월 개관한 별마로천문대는 국내 최대 규모인 직경 80cm의 주망원경을 비롯해 보조망원경 17대가 설치돼 있다. 내부 시설로는 천체투영실, 천문전시실, 시청각교재실, 관측실 등이 있다. 오후 2∼10시 1시간 단위로 60명씩 관람이 가능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