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4일 집행간부 이상급 임원 15명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집행간부는 경영지원본부장 등 5명의 본부장과 10명의 본부장보로 총 15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임 김봉수 이사장이 임직원 수를 10% 줄이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이에 호응하는 차원에서 전원 사직서를 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사직서를 언제까지 몇 명이나 수리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