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배우 엄지원이 경쟁작인 드라마‘추노’에 대해 이색 출사표를 던졌다.
14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제작발표회 현장.
이번 드라마에서 배우 엄지원은 엉뚱발랄한 팔색조 매력의 동시통역사 정다정 역을 맡아 7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어 그는 “우리 드라마는‘추노’와는 장르 자체가 전혀 다르다”며 “우리는 현시대에 여성들의 고민을 위트있고 시원하게 긁어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배우 박진희, 왕빛나, 엄지원, 김범 등 초호화 캐스팅에 빛나는 드라마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는 서른넷 동갑내기 세여자들의 일과 사랑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박영욱 동아닷컴 기자 pyw06@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