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맹활약 첫 2연승
남자 현대캐피탈, 2위 복귀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가 시즌 첫 2연승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14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26점을 올린 새 용병 데스티니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25-21, 25-22, 25-17)으로 꺾었다.
GS칼텍스 이성희 감독은 “데스티니가 합류한 뒤 연승을 했지만 아직 데스티니의 컨디션은 80% 정도다. 2경기 정도 더 치르면 강팀과 붙어도 충분히 제 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생명(6승 8패)은 3위, GS칼텍스(4승 10패)는 4위를 유지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