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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TV-노트북까지… 3D 열풍

입력 | 2010-01-15 03:00:00


3차원(3D) 입체영화 ‘아바타’가 영화산업과 전자산업 등을 바꾸고 있다. 극장들이 줄줄이 3D 상영관으로 바뀌고 있고, 올해는 3D TV가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 3D 비디오게임과 3D 노트북컴퓨터, 3D 휴대전화까지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3D의 현재와 미래를 알아봤다.
■ 80만명 원성에 여는 국회
이름도 생소한 ‘원 포인트 국회’가 18일 열린다.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안’ 처리를 위해서다. 정치논리에 사로잡혀 대학생 80만 명의 이해가 걸린 민생 현안을 외면해 오던 정치권이 부랴부랴 하루짜리 국회를 열기로 한 것. 국회 파행의 부산물인 원 포인트 국회의 서글픈 단면을 짚어봤다.
■ 한파 속 쪽방촌 사람들은
한 할아버지는 내복 상하의와 셔츠 니트 솜바지 등을 잔뜩 껴입고 양말 2개를 겹쳐 신은 채 이불까지 뒤집어썼다. 내복 4개를 입고 햇볕에 몸을 녹이던 한 할머니는 “추워서 집에 있을 수가 없어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기온이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등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바람에 쪽방촌 주민들도 추위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 쪽방촌 주민들을 14일 만났다.
■ 에이즈 잡는 포경수술 비밀
포경수술이 에이즈 감염을 막는단다. 몇 년 전부터 아프리카에서 나온 연구인데 과학자들이 이번에 그 비밀까지 풀어냈다. 바로 남성 생식기에서 세균의 생태계를 바꾸는 것. 무시무시해 보이는 에이즈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포경수술의 비밀을 들여다본다.
■ 경술국치 100년 역사현장
일제강점기의 흔적은 아직도 서울 곳곳에 남아 있다. 잠시 앉아 쉬는 작은 공터나 청계천에 놓인 다리에도 쓴 역사가 배어 있다. 표석이 없거나 안내판에 표기가 돼 있지 않아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일제강점기 역사의 흔적 7곳을 짚어 봤다. 100년 전 한일병합조약이 강제 체결된 일제 통감관저 터도 그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