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중견 언론인 모임인 ‘충북언론인클럽’(회장 지용익 중부매일 사장)이 여야 3당 대표를 초청해 현안 토론회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18일 오후 4시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초청해 충북 학생교육문화원 소회의실에서 첫 토론회를 갖는다. 20일 오후 2시에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 초청 토론회를 연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토론회는 패널의 질문과 초청자의 답변 형식으로 각각 2시간가량 진행된다. 세종시 수정안과 4대강 개발, 6월 지방선거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언론인클럽은 충북지역의 신문·통신·방송사 등에 1987년 이후 입사해 15년 이상 활동한 현직 언론인을 정회원으로 해 지난해 5월 29일 창립됐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