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요커들의 영재 교육법/공종식 지음/284쪽·1만2800원·푸르메

선행학습 위주로 진행되는 한국식 학원의 인기가 높고, 부모들은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 전입도 마다하지 않는다. 뉴욕 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스카스데일은 많은 부모가 선호하는 대표적인 학군이다. 세계 최강국 미국을 움직이는 핵심 세력인 동부 엘리트의 저력은 이 같은 교육열에서 나왔다.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빅3 학교에 동시에 합격하는 비결, 미국 인구의 2%에 불과한 유대인이 아이비리그 학생의 20%를 차지하는 이유, 딸들이 다닌 뉴저지 주 호스초등학교의 학년별 추천 도서목록, 공립학교를 잘 고르는 방법 등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이야기가 많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