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격사건 매달 10∼15건
지금도 나이지리아 유전지대가 이따금 무장 세력의 공격을 받을 때마다 국제유가가 출렁거리고 있는데 해적들이 나이지리아 인근 바다에 자주 출몰하면서 국제사회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15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해군은 매달 평균 10∼15건의 해적 습격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나이지리아 가나 카메룬 등 기니 만을 끼고 있는 국가들이 해적 소탕에 나서고 있지만 작전 해역이 너무 넓고 이들 국가의 해군 전력이 취약해 해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하지 못하고 있다.
성동기 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