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다큐10+, BBC 3부작 ‘세상에서 가장…’ 방송

척박한 땅인 다나킬 사막에 대해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다. EBS ‘다큐 10+’는 이달 20일과 27일, 다음 달 3일 오후 11시 10분에 다나킬 사막에 대한 과학적 정보와 여기서 생존에 성공한 사람과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BBC 3부작 다큐멘터리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땅-다나킬’(사진)을 방송한다. 이 지역을 파악하기 위해 화산학, 인류학, 기후학, 의학, 수의학 전문가가 길을 나섰다.
20일 방송하는 1부 ‘소금 광산, 달로’에서 연구팀은 43도의 열기를 이겨내며 3일 동안 낙타 행렬과 함께 소금 광산 달로까지 걸어간다. 소금 광산에 도착한 팀원들은 곧 왜 이 일을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하는지 깨닫는다. 팀원들은 아파르족을 만나기 위해 쿠스라 와드 마을로 향한다. 적대적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아파르족은 연구팀을 위한 잔치를 열어준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