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심장의 여인’ 재클린 생활탐구

라떼뜨 재클린 원장.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강심장’으로 전국구가 됐지만 서울 강남 일대 미용실에서 재클린을 모르면 간첩이에요.
‘좀 놀던’ 고교 시절, 엄마의 ‘고데기’로 친구들 머리에 힘주는 일을 도맡으면서 미용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방과 후 보충수업을 빠지려면 과외활동을 해야했고, 그래서 미용학원에 등록했어요.
아뿔싸. 손가락은 중화제 독이 올라서 쫙쫙 갈라졌지만, 태어나서 이렇게 배움이 흥미롭기는 처음이었어요. 머리에 물만 들여도 거리를 지나가는 어른들에게 욕먹던 그 시절에 노란 머리를 하고 미용 보조로 일을 시작했어요.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사진|임진환 기자 photolim@donga.com

‘스타 헤어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