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물길-역사 문화길
3개 주제로 총 16곳에
‘숲길’ 주제의 산책로는 기존 남구 일원의 솔마루길을 포함해 도보로 울산 전역을 한 바퀴 둘러보는 ‘울산둘레길’(염포산∼동천강∼다운목장∼십리대밭∼삼호산∼대공원∼울산역∼염포산 구간 100km), 월빙(참살이) 숲길을 포함한 ‘백운산 숲길’(탑골샘∼천전마을 구간 13km), 동대산 숲길을 포함한 ‘중구 둘레길’(다운동 다운초교∼장현동 동천 구간 20km) 등이다. ‘울산둘레길’은 도심 속 녹지를 따라 울산을 한바퀴 걷는 코스이다. ‘백운산 숲길’은 신라 김유신 장군이 수련하기 위해 다녀간 숲을 거닐며 자연으로부터 에너지를 충전하는 길이다.
‘물길’ 주제의 산책로는 ‘태화강 100리길’(석남사∼명촌교 구간 44km), ‘태화강 생명의 길’(탑골샘∼대곡댐 구간 24km), ‘회야강 70리길’(회야교∼강양 하구 구간 26km), ‘방어진 바다길’(화암추 등대∼일산 해변 구간 7km), ‘해맞이길’(나사해수욕장∼진하해수욕장 구간 7km), ‘장생포 고래길’(장생포초교∼장생포 공원 구간 4km) 등이다. ‘태화강 100리길’은 태화강 생태와 역사,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걷기 코스다. ‘해맞이길’은 파도소리와 바닷바람 속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장생포 고래길’은 고래를 테마로 한 산책로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