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강앤뮤직
블루노트는 1939년 독일 출신 유대인 앨프리드 라이언이 만든 회사로, 실력 있는 재즈 뮤지션의 예술성을 적극 수용하면서 널리 이름을 알렸다. 수많은 재즈 음반이 쏟아져 나오던 1950, 60년대 ‘재즈의 황금기’에도 블루노트는 음반의 작품성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했다. 색소폰 연주자 존 콜트레인을 비롯해 소니 롤린스, 호러스 실버, 지미 스미스, 허비 행콕 등 유명한 재즈 뮤지션이 블루노트에서 앨범을 냈으며 세계적인 재즈 가수 노라 존스도 블루노트 소속이다.
이번 기념 음반 세트에는 존 콜트레인의 ‘블루 트레인’을 비롯해 색소폰 연주자 캐논볼 애덜리의 ‘섬싱 엘스’, 펑키 리듬이 살아 있는 루 도널드슨의 ‘블루스 워크’ 등 주로 1950, 60년대를 빛낸 명반이 총망라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