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왼쪽)이 18일 팔순을 맞아 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의 한 연회장에서 생일축하연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노신영 전 국무총리와 장세동 전 국가안전기획부장 등 측근과 현 정부의 주호영 특임장관, 박재완 대통령국정기획수석비서관, 한나라당 강재섭 전 대표와 강창희 전 최고위원, 윤상현 의원, 동교동계 권노갑 전 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조용기 목사와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 가수 이미자 씨, 소설가 이문열 씨, 인기그룹 SS501의 김현중 씨 등 종교 문화계 인사도 다수 참석했다.
황장석 기자 suro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