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해 있는 세계 최고 사회학자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앤서니 기든스 경은 1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기후변화 정책을 비용이 더 드는 골치 아픈 문제로 생각하기보다 오히려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석했다.
■ ‘박근혜 5적’ 박사모 낙선운동 반응은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이 한나라당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 등 5명을 ‘한나라당 5적’으로 규정했다. 박사모는 6월 지방선거에서 공천할 지방선거 후보들에 대한 조직적인 낙선운동도 벌이겠다고 했다. 선거개입 논란이 일고 있는 박사모의 움직임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北정치범수용소 완전해부
국가인권위원회가 20일 정부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태는 정확한 것일까. 북한에는 과연 몇 개의 수용소가 존재하는 것이며 수용소마다 어떤 특징이 있는 것일까. 정치범수용소에 있던 탈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북한 정치범수용소들을 분석해본다.
■ 아이티 지진고아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아이티 지진으로 부모를 잃거나 버림받은 어린이가 수만 명에서 많게는 수십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오갈 곳 없는 이들 ‘지진 고아’는 먹을 것을 찾아 거리를 헤맨다. 이 아이들을 빨리,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많이 아이티에서 구해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달 자원개발 어떻게 이뤄질까
“‘아바타’의 판도라 행성에 ‘언옵타늄’이 있다면, 현실에는 달의 ‘일메나이트’가 있습니다.” 일본 달 탐사 프로젝트 책임자인 하세베 노부유키 교수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경자 책임연구원이 ‘아바타, 그 이전의 얘기’를 들려줬다. 영화 속 미래는 2020년 달 광산에서 시작된다. 첫 삽을 뜨는 것은 바로 로봇이다.
■ 中企지원정책 72개 옥석 가려보니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시행한 72개 중소기업 지원 정책 성과에 대해 외부 기관에 평가를 맡겼더니 1위와 72위의 점수 차가 12점 이상 벌어졌다. 72위를 한 정책은 전통시장 전용 인터넷쇼핑몰을 만들어 재래시장 상인을 돕겠다는 내용이었다. 이 정책이 꼴찌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