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3회 나눔 로또 당첨번호
24일, 미국 일간 뉴욕 포스트는 “4년간 추첨된 414개의 메가 밀리언스 로또 번호 중 14와 36이 48차례로 11.6%, 48번이 11.4%를 기록했다”면서 “이 번호들이 들어간 복권이 대박을 터뜨릴 확률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 뒤를 이어 5, 46, 53번은 46차례 등장했다.
한편,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조지아, 일리노이, 뉴욕, 오하이오주 등이 연합해서 발행하는 미국 대표 로또로, 이를 통해 ‘대박’을 터뜨릴 확률은 무려 1억7천5백만분의 1도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나온 로또 당첨번호는?
최근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1’번이다. 로또 1회(2002년 12월 7일)부터 363회(2009년 11월 14일)까지 총 2541개의 당첨번호가 추첨됐는데 그 중 ‘1’번이 73회, ‘37’번은 69회, ‘17’번 67회, ‘2’번과 ‘19’번이 64회 뽑힌 것.
반면 ‘22’번이 당첨번호로 뽑힌 것은 불과 35회로 ‘1’번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28’번은 44회, ‘41’번은 45회에 그쳤다.
국내 최대 로또정보 사이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 관계자는 “로또마니아들 중에는 이 같은 통계자료를 근거 삼아 자주 출연하는 번호 위주로 당첨번호를 조합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로또번호는 일정한 규칙 없이 무작위로 추첨되는 만큼, 좀 더 과학적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 대안으로 로또리치는 새로워진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을 추천했다. 기존 당첨 가능성이 희박한 숫자를 제외하는 ‘제외수 원리’를 배제하고, 그 대신 당첨번호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각 공마다의 고유 출현 확률에 가중치를 적용, 실제 1등 당첨번호와 가장 유사한 당첨예상번호만을 추출한다는 것.
로또리치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을 통해 이달 16일에 실시된 372회 로또추첨에서 약 11억9천만원의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로또리치가 배출한 26번째 로또1등 당첨조합이자, 296회(당첨금 약 30억원)와 327회(약 8억8천만원), 340회(약 14억원)에 이어 실제 로또 구매여부가 확인된 네 번째 당첨사례로, 로또마니아들 사이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2010년 첫 추첨일인 370회(1월 2일 추첨)를 비롯해 무려 106억원의 당첨금이 출현했던 365회(11월 28일 추첨)에서도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하는 등 로또당첨에 더욱 강력한 적중률을 발휘하고 있다.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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