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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김치전쟁’, LA한국영화제 개막작 선정

입력 | 2010-01-28 10:54:47

영화 ‘식객:김치전쟁’ 해외 포스터.


영화 ‘식객:김치전쟁’이 3월4일부터 나흘간 미국 LA한국영화제(2010 KOFFLA)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영화 최초로 한미 동시상영이 결정돼 화제를 모은 ‘식객:김치전쟁’(감독 백동훈·김길형, 제작 이룸영화사)은 영화제 상영관인 이집션 극장에서 상영된다.

LA한국영화제는 1972년 한국인 최초로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영화 ‘죽음의 다섯 손가락’의 감독이자 임권택, 오우삼 등 거장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정창화 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한국영화의 흐름을 미국에 소개하는 자리로 한국과 할리우드 관계자들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산업적 이해관계를 촉진시키기 위한 영화 축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식객:김치전쟁’을 비롯해 모두 약 70편이 상영된다.

‘US 프리미어’와 ‘갈라 스크리닝’ ‘특별 회고전’ 등의 주제로 영화가 상영되고, 한국과 할리우드의 공동 산업을 촉진하고 방향성을 논의하는 영화산업 패널 토론도 이뤄진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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