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얼음골서 등반대회
영양선 얼음축구대회도

클라이머들이 경북 청송의 얼음골 빙벽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청송군
이 빙벽은 청송군이 1999년 7월 높이 62m의 인공폭포를 만들어 여름에는 폭포로, 겨울에는 빙벽장으로 활용한다. 전국 최대 규모의 빙벽으로, 오르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 박진감이 넘친다. 빙벽 옆에는 얼음썰매장과 얼음기둥 등을 마련해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영양군 생활체육회와 영양빙상연맹은 영양읍 현리 반변천 빙상장에서 ‘제1회 HOT 영양 전국오픈얼음축구대회’를 연다. 전국70여 개 축구동호인팀에서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낙동강 지류인 이 빙상장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 얼음판 위에서의 팽이치기 등 겨울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많이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