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언터쳐블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가슴에 살아'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나혜미.
신인배우 나혜미가 힙합듀오 언터쳐블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가슴에 살아'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언터쳐블의 소속사 티에스 엔터테인먼트(TS Entertainment)는 나혜미가 지난 달 17일 경기도의 한 세트장에서 '가슴에 살아'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2일 밝혔다. 뮤직비디오는 4일 공개된다.
티에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나혜미는 나르샤의 보컬에 맞춰 완벽한 립싱크 연기를 선보여 가수로 데뷔해도 손색이 없겠다는 평을 받았다"며 "또 다음날 새벽까지 계속되는 촬영에도 힘든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큰 키에 이국적이고 세련된 외모를 자랑하는 나혜미는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와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배용준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고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한편 8개월 만에 컴백하는 언터쳐블의 '가슴에 살아'는 추억에 가슴 아파하는 이별한 연인의 심정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인기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보컬로 참여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